5G요금 최적요금제 / 중간요금제 총정리

5G 요금 최적요금제

앞으로  이동통신사는 연 2회 사용자에게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상품을 안내해야 한다고 한다. 약정으로 구매한 5G폰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알뜰폰에 대한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한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하였다. 통신산업이 SK텔레콤과  KT, 그리고 LG유플러스 3사 과점체제로 고착화가 되면서 요금 및 마케팅 경쟁 약화로 국민 부담이 커졌으며, 네트워크 투자관리도 미흡해지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먼저 통신요금에 대한 사용자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용량에 맞는 요금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통신 3사가 사용자에게 연 2회 주기적으로 최적요금제를 고지하게끔 변경한다고 한다. 통신분야 마이데이터를 통한 민간의 요금제 비교 및 추천 서비스도 활성화 한다고하며, 자급제 스마트폰이 아닌 통신사용 스마트폰 구매시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되며, 5망 구축이 미흡한 지역에서도 5G 요금제 가입을 강제하지 않도록 한다고한다. 정부는 4만원대 5G 최저요금제와 해외로밍 이용부담 완화 및 LTE 요금 인하 등도 통신 3사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한다.

 

휴대전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을 하였으며,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상향한다고 한다. 다양한 중저가 단말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협의를 하며, 중고 스마트폰 사업자 공시 등 중고폰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선택약정 구조 변경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현행 2년 가입에서 1년+1년 구조로 운영하도록 개선한다고 한다. 이렇게 변경이 되면 12개월 24개월차 위약금이 0원이 되어 통신사를 변경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도 12개월 기준으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구조가 변경이 되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도 약정기간 절반이 지나게 되면 위약금이 점차 감소하는 방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당장 제4 통신사 등장이 어려운 만큼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를 키워나가 통신 3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으로 3년 주기로 갱신해 오던 도매제공 의무제도는 법을 개정하여 의무화 하기로 했다. 자체 설비 보유 사업자나 다량 가입자 보유 사업자 등이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 구매를 할 경우 더 큰 할인을 적용하여 저렴한 요금상품을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통신 3사의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알뜰폰 시장의 50% 초과 금지인 점유율 규제에 대해서도 완성차 회선을 제외한 알뜰폰 시장의 50% 초과금지로 개선한다고 한다. 현재 자동차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회선이 4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만큼 , 이를 제외한다면 통신 3사 점유율은 이미 50%를 넘는 상황이다.

 

5G 중간요금제

 

먼저 SK텔레콤은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하여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를 통해 중간요금제가 출시되었다. SK 5G 중간요금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상품으로 진화하여 고객 선택권을 넓힌다고 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를 통해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부담을 낮추며,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규 시니어 요금상품도 선보였다. 

SKT의 5G 요금제 개편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시작하여 5월 '5G 맞춤형 요금제' 6월 5G '0청년 요금제' 출시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T의 5G 요금제는 기존 총 20종에서 45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되어 이용자의 요금 선택권도 대폭 확대가 되었다.

 

 5G 맞춤형 요금제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은

1. 3천원(+13GB)
2. 5천원(+30GB)
3. 7천원(+50GB)
4. 9천원(+75GB) 

총 4종으로 예를 들어 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50GB 정도 되는 이용자는 월 59,000원의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에 5,000원을 추가하여 월 64,000원에 데이터 54GB(24GB+30GB)를 사용할 수 있다.

 

 

KT의 중간요금제는 30~100GB 구간 데이터를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게 되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5G중간요금제에 이어 50,70,9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하였다. KT에서 운영되는 중간요금제는 심플50GB,심플70GB,심플90GB 등으로 6월 2일 출시가 되었으며 이번 중간요금제 개편을 통해 30~110GB 구간에 총 5종의 6만원대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데이터20GB당 월요금 2000원의 차등을 둔 직관적인 요금상품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국민 생애주기 맞춤 요금제가 있다. 요금상품 혜택으로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최근 출시되는 5G 중간요금제 4종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촘촘한 구간과 함께 속도도 업그레이드 시킨것이 특징이라고하며, 통신업계 최초로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5G 데이터 슈퍼, 월 6만8천원)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 가능한 속도다.